편견에 대해서

발언대 2009/07/04 13:31
친분이 있는 이웃 블로거인 붉은매의 일본 엿보기 로부터
편견타파 릴레이라는 글을 써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주제가 정해진 글을 쓰는것은 싫지만, 부탁을 받았으니 해봅니다.
게다가 주제란 것이 '편견'. 그다지 말하고 싶은 주제는 아닙니다.
이 릴레이가 누구로 부터 시작 됐는지 알고 싶지도 않지만,
편견이란것이 이런 릴레이로 타파될리가 없잖아!!
라고 먼저 말하고 싶네요. 뭔가 주제를 참 재미없는 것으로
잡은듯 합니다.  편견이란 것은 모든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러 편견들이 모여서 한사람의 캐릭터의 일부를 이루기도 합니다.
그런만큼 편견이란것이 '타파' 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잘 변하지 않는 것 만큼이나 편견이란 것은 고쳐지기 어렵다고
봅니다.  원래 편견이란것이 말이나 글로는 잘 바뀌기가 어려운게
아닐까요?  개인이 가진 편견은 개인의 문제이니, 남의 편견을
별로 상관하고 싶지는 않고, 문제가 되는 것은 사회 전체의 편견이
아닐까 합니다.  사회의 발전도가 낮을수록 납득하기 어려운
집단적인 편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은 특히 경제적인
발전에 비해서 많은 집단적 편견이 있을뿐 아니라, 매일 같이
메스미디어를 통해서 엄청난량의 편견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멀티미디어라는 효과적인 도구까지 동원하는것을 비롯해서
메스미디어는 권위를 바탕으로 집단최면에 가까운 일종의 허상을
만들어 내며 사람들의 집단적 편견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이런것은 가만히 보고 있을 수
밖에 없는데, 편견 타파 릴레이 같은게 무슨소용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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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타이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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